유성구, 추석연휴 쓰레기 관리대책 마련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지역별 적치쓰레기 일제수거 기간 지정

2009-09-17     성재은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진동규)가 추석명절을 맞아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석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시행한다.

구는 이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를 지역별 적치쓰레기 일제수거 및 처리기간으로 정하고 환경관리요원 26명과 청소차량 2대를 동원해 주택가 골목길, 다중집합장소 및 상습투기지역 등을 중심으로 일제 환경정비에 나선다.

또 22일 카이스트 앞 갑천 둔치 일원에서 유관 기관・단체, 주민, 공무원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일제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쓰레기투기 억제를 위해 3개반 7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고속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유성IC 등을 중심으로 쓰레기 투기단속을 실시하고 대형매장에 대한 과대포장 상품에 대한 시.구 합동 점검활동도 벌인다.

이밖에 연휴가 시작되는 1일부터 4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생활쓰레기 불편사항을 접수 처리하는 등 1일 동향을 살펴 신속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 기간 중에는 2개반의 기동처리반을 편성, 취약지역 청소상태를 1일 점검해 생활불편민원을 즉시 처리하는 한편 순찰활동을 강화해 쓰레기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