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교차로 이름 7곳 확정
복룡삼거리, 새터네거리, 사기막골네거리 등
2009-09-18 성재은 기자
시는 18일 시민의견 수렴과 새주소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모두 7곳의 교차로 이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교차로 이름을 제정하기 위해 시 인터넷홈페이지 '참여마당'의 시민 의견을 참고했다.
신규 제정된 교차로 이름은 ▲복룡삼거리(유성구 복용동 학하지구 진입로) ▲새터네거리(유성구 복용동 영보화학 네거리) ▲사기막골네거리(유성구 용계동 199번지) ▲밀머리네거리(유성구 용계동 진미식품 진입로) ▲씨아골네거리(유성구 대정동 대전물류단지 인근) ▲한우물네거리(대정동 대전물류단지 입구) 등이다.
교차로 이름을 바꾼 곳은 종전 가마골네거리를 대전경찰청 입주에 따라 공공시설물 명칭을 활용해 경찰청네거리로 변경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 관내 160여곳의 교차로 이름 가운데 인지도나 낮거나 현실과 동떨어진 명칭에 대해서는 시민의견 수렴을 거쳐 내달 중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