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제184회 임시회 폐회
제2회 추경예산안 등 34건 심의 의결
2009-09-18 성재은 기자
시의회는 이날 각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회부된 조례안22, 동의안3 등 총 34건의 안건을 모두 원안 가결했다. 시의회는 이번 2009년 제2회 추경예산안 편성에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살리기를 중점으로 꼼꼼한 심사를 걸쳤다.
이에 따라 지방교부세, 국고보조금 등 추가로 교부된 예산과 사업집행이 불투명하거나 완성도가 낮은 사업비 259억원을 삭감, 경제 활성화에 재투자하는 것은 물론 지방채를 추가 발행해 재원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운용상 불합리하다고 판단되는 대전발전연구원 운영 출연금 3억5000만원, 생활예술 지원 2000만원을 삭감했다.
대전시의회가 심의 의결한 일반회계 추경예산안은 2009년도 기정예산 대비 6.4%인 1357억9800만원이 증가한 2조2523억8600만원이며, 특별회계는 기정예산 대비 12.5%인 763억5900만원이 증가한 6873억8900만원을 의결했다.
또 이번 임시회기 중 김학원 시의회 의장까지 나서 ‘SSM 확산 방지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을 위한 조례제정에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