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항, 대만 컨테이너 정기항로 신규 취항

고려해운(주) 24일부터 대만항로 서비스 시작

2009-09-18     성재은 기자
충남 서산시 대산항에 대만 컨테이너 정기항로가 신규 취항한다.

서산시는 18일 대산항-남중국간 컨테이너 정기항로 4개 추가개설에 이어 동남아 정기항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설되는 항로는 고려해운(주)에서 야심차게 준비해 내놓은 ‘대산-광양-부산-울산-기륭(대만)-홍콩-황푸-셔코우-홍콩-기륭’ 노선으로 24일 대산항에 첫 기항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항로의 개척으로 대산항을 이용하는 화주들의 편의가 증대됨은 물론 운송비가 절감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앞으로도 화물유치 장려금, 손실보전금, 실적장려금 등 화물유치 인센티브제도 확대 시행과 충청내륙권 내 수입화물을 집중 발굴 유치하는 등 전략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 동북아물류 허브항의 꿈을 실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