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희 중구 의장 위장 전입설 사실무근
상대후보자에 대한 위장전입 의혹 제기 등 흑색선전 남발
2009-09-18 김거수 기자
정기국회에서 정 총리 후보자 부인의 위장전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지역 중구의회 이광희의장을 비롯한 기초의원들에 대한 위장전입 위반 의혹 제보를 받고 본지가 확인 작업을 했다.
이 의장은 " 작년에도 이런말들이 나왔었다"며 자신은 "지난 2005년 8월 서구 내동에 거주하다 지방 선거를 준비하기위해 석교동 원룸을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27만원을 주고 평일에는 석교동에서 주말에는 자녀가있는 내동에서 거주한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의정활동을 불성실 했다면 얼마든지 비난을 듣겠지만 그동안 부끄럼없이 의원직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한바탕 소란으로 끝났다.
한편 지방 선거가 8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상대후보자에 대한 위장전입 의혹 제기를 비롯한 흑색선전이 남발하고 있어 대전시 선거관리위원회 상시 지도 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