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대전, 구세군 정다운집에 500만 원 전달

장영완 지사장 “냉·난방기를 설치해 쾌적한 거주 환경 조성에 도움되길 바래"

2019-08-29     최형순 기자

한국마사회 대전지사(지사장 장영완)는 29일 폭력피해여성 거주시설인 구세군 정다운집에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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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정다운집은 폭력피해 여성들이 거주하는 공간으로 해당 여성들이 사회에 진출해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어려움에 처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의료 및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번 기부사업은 1989년 설립되어 노후화된 건물 내에 설치되어 있는 보일러가 고장 나서 사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설치된 지 20년이 지나 사용하기 어려운 냉방기를 대신하여 신규로 냉·난방기를 설치함으로써 쾌적하고 안락한 거주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후원한 마사회 대전지사 장영완 지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냉·난방기를 설치해 쾌적한 거주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마음의 상처를 받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원한다. 향후에도 마사회 대전지사가 소재한 지역사회 내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기관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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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마사회 대전지사는 이번 사업 외에도 매년 1억~1억 50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자체 공모를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대상 지원 사업과, 지역대표 현안사업 등을 발굴하여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