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운영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

기초과학연구원, 그 성공의 조건을 찾아라

세계적 기초과학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과학과 비즈니스의 융합을 통한 미래신산업 창출을 표방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사업의 핵심인 기초과학연구원 설립계획이 구체화되어 가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추진지원단(단장: 편경범)은 오는 9월 23일 오후 대덕에 소재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초과학연구원의 건물설계와 운영방안’이라는 제목으로 공개세미나(주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기초과학연구원 건축개념과 연구원 운영방식에 대해 그간의 연구결과를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과학 연구 현장에 종사하는 연구자들의 경험에서 우러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 토론자를 구성하고,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 세미나를 개최하여 연구자들의 참석이 용이하도록 했다.

또한, 박성효 대전광역시장이 세미나 현장에 직접 방문, 축하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세미나에서는 첫 번째로 성균관대 김도년 교수가 기초과학연구원 건축계획의 방향과 원칙, 도입시설의 규모, 유형 및 배치 등 세부 건물설계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두 번째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오동훈 조사분석실장이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조직으로서 연구원 설립__운영방안, 대학__출연연과 차별화된 연구영역 설정방안 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발표이후, 윤민중 충남대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출연연구기관 연구자들로 구성된 패널들이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 패널토론 참석 예정자

윤민중 교수(기초과학학회협의체회장, 대한화학회장, 충남대 화학) 김희중 부장(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정봉현 본부장(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창식 선임부장(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최준민 실장(한국항공우주연구원), 최선주 부장(한국원자력연구원), 정회수 실장(한국해양연구원),

조맹섭 전문위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추진지원단은 이번 세미나가 세계적 기초과학 연구거점의 중추가 될 기초과학연구원 설립 방안에 현장 연구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기초과학연구원 설립에 대한 공감대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에는 과학기술계뿐 아니라 일반국민들을 대상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적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