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김종천 의장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일본 수출 규제로 힘든 기업에 경쟁력 강화 등 힘 보탤 것" 한 목소리

2019-08-29     김용우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과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이 29일 농협은행 시청점을 방문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에 나란히 가입했다.

허 시장과 김 의장이 가입한 펀드는 지난 14일 NH-Amundi 자산운용에서 글로벌 무역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국내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아 ‘필승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

이 펀드는 운용보수(0.5%)를 낮춰 수익률을 높이고 운용보수의 50%를 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기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 등 무역환경 변화로 힘들어하는 기업인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국가산업의 기반이 되는 소재·부품·장비 제조업이 발전 할 수 있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천 의장도 “최근 무역여건 변화로 어려운 경제상황에 처한 기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가입했다”며 “이 펀드를 통해 대전지역 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