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의원, 대덕구 국비 300억 원 확보

정 의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 예산 3630억 추가 확보"

2019-08-29     김거수 기자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구)이 회덕IC 신설사업 등 대덕구 주요사업 국비 300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해 1753억 원 감액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 예산 3630억 원을 반영해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정용기

29일 정 의원실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회덕 IC 연결도로 건설사업에 64.19억 원,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예산 10억 원, 신탄진인입선로 사업 예산 20억 원,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 사업(신문교)에 15억 원, 스마트 트램 관련 예산 70억 원 등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대전 산단재생 기반시설 예산 5.3억 원, 장동~상서간 도로개설 예산 1.43억 원, 장등천 가도교에 7.5억 원, 제1호기 소각시설 대보수 38억 원, 대전산단 완충저류시설 23억 원, 신탄진동 도시재생뉴딜 22억 원, 오정동 도시재생뉴딜 24.8억 원, 상서동 선형 개량 공사 설계비 0.87억 원 등 지역구 예산을 대거 확보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 예산 3630억 원을 확보한 것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과기부와 기재부에 사업의 필요성을 끊임없이 설득했다”면서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2021년 완공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그러면서 “대덕구와 대전의 주요 현안사업 모든 항목의 예산이 확보됐다”면서 “앞으로 당 정책위의장이자 예결위원으로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충청권 광역철도사업을 포함한 주요 사업들의 증액을 이뤄내고 정부가 추진하는 생활 SOC사업에 많은 사업이 선정되도록 본격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