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 전통 강경발효젓갈 맛보러 오세요!
다음 달 22일부터 25일까지 논산 2009강경발효젓갈축제 개최
2009-09-21 성재은 기자
논산시(시장 임성규)에 따르면 최근 신종플루 확산에 따라 축제 개최에 대한 논란이 있었으나 우수축제 지정에의 명예 고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 개최를 결정했다.
또 장내에 열감지카메라 및 손 소독기를 설치하고 마스크 등을 다량 구비하는 것은 물론 신종플루 예방책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젓갈축제 추진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김치 담가가기와 황석어젓 만들기, 어리굴젓 만들기, 가마솥 햅쌀밥 젓갈 시식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이 대폭 보강, 확대된다.
또 이 기간 동안 행사장 내에는 국화전시관을 마련, 파란 가을하늘과 어울리는 은은한 국화향으로 관람객의 오감도 사로잡고 개막 축하공연과 무형문화재 줄타기, 북청사자놀음 공연, 갈대숲 라이브 공연 등 문화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또 전국 퓨전젓갈음식 요리대회, 금강 수변 가족 낚시대회 등 특별행사가 마련된다.
임성규 논산시장은 "현재 축제 준비가 60%정도 이루어진 상태“라며 ”신종플루에 대한 걱정 때문에 개최 반대 의견도 있었지만 신종플루 예방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송덕빈 충남도의회 도의원(논산1, 자유선진당)은 “신종플루로 인해 우려의 소리가 높지만 안전한 축제 개최를 위해 만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최상품의 젓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