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장학회 인재양성 지원 확대
국가유공자자녀, 다문화가정자녀 등 140여명에 장학금 지급
2009-09-21 성재은 기자
(재)충남장학회는 21일 올해 시·군으로부터 추천받은 국가유공자자녀, 다문화가정자녀, 장애학생 등 140여명에게 처음으로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재)충남장학회에 따르면 지난 2001년 이후 9년여 동안 총 10,033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지난 7월 ‘전통문화계승(전수) 장학생제도’를 신설,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할 수 있는 장학제도를 마련하는 등 장학사업을 지속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
(재)충남장학회는 향후 새터민가족 자녀 등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2010년 장학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현재 84억원인 장학기금을 100억원으로 확대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완구 이사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장학사업을 통해 배움의 길을 이어가 향후 글로벌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사회 각계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다양화하는데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