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차량번호인식카메라 업데이트 완료에 '총력'

기존 7자리에서, 신규 8자리로 변경

2019-08-30     최형순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다음달 1일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자동차번호판 체계의 변경계획에 따른 차량번호인식카메라 업데이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의 앞자리 3자리(“예”12가)로는 자동차 등록번호 용량이 포화상태가 돼 현행 총 7자리(“예” 12가1234) 번호체계에서 8자리(“예”123가1234)로 변경되며 비사업용 승용차에만 해당된다.

시는 새롭게 변경되는 자동차 번호판의 도입 및 시행에 따른 혼란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역 언론기관에 홍보는 물론 차량번호인식카메라 업데이트 현장 독려를 진행했다.

차량번호인식카메라 업데이트 대상은 쇼핑몰, 주차장 등 차량번호인식카메라를 이용해 건물의 출입을 통제(개폐기)하는 시스템에만 해당되며, 그 외의 시스템으로 통제하는 시설물은 업데이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재 관내 차량번호인식카메라 업데이트는 약73%가 완료된 상태이며, 시는 차량번호인식카메라 업데이트 미완료 시설물을 대상으로 집중홍보와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차량번호인식카메라 업데이트 미완료 대상은 조속히 업데이트를 바라며, 완료되기 전까지 차량 출입 개폐기의 수동조작으로 시민들의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 주체의 적극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