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물가대책 빨간불

대전 숙박업소 바가지요금에 충북 옥천,청원 지역이 호황

2009-09-22     김거수 기자

대전광역시가 주최하는 전국체육대회가 광고 스폰서 문제와 숙박업소들의 바가지 요금으로 시작도 하기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전시가 주최하는 전국체전이 숙박업소들이 1박 숙박요금이 평상시 4만원인데 체전이 시작되지도 않은 요즘  2만원이 추가된 6만원을 요구하면서 사전에 경기장 적응훈련하기위해 대전을 방문한 손님들이 충북지역 청원이나 옥천소재 숙박업소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이번 체전의 주관방송인 KBS에 광고를 내보내야하는데 적어도 기업체 3-4개에서 적게는 1억부터 3억대의 광고비를 책정되어함에도 불구하고  대전지역에서 억대 후원 광고를 할 만한 스폰서를 찾는데 어려움이 많아 체육회 실무자들이 발을 동동거리고 있다.

대전시 체육회에서는 계룡건설이나 건양대병원을 비롯한 출향인사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기대하고 있지만 예상 실적이 나올지 의문이다.

대전시 체전 경기장 시설 확충도 중요하지만 성공적인 체전을 위해서  숙박요금부터 물가대책 등 기타 사안에 대해서 보다 확실한 운영시스템 구성이 절실한 것으로 드러나면서.관계당국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