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V 한빛대교 10월 한 달간 불 밝혀
IAC·국제우주대회 기간 아름다운 야경 연출
2009-09-22 김거수 기자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다음달 개최되는 국제우주대회(IAC)와 전국체전에 맞춰 대전 북부 관문이 DTV 한빛대교에 경관조명을 설치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한빛대교는 공정율이 90%에 이르고 있다. 주탑의 높이가 60m로 IAC 60주년을 상징하고, 주탑상부에는 서치라이트 조명 연출로 비상하는 우주선을 형상화해 미래로, 우주로 도약하는 대전을 표현했다.
다리 하부에도 조명을 설치 선을 부드럽게 나타내고, 우주선 하부를 형상화했다. 또 교각에는 조명을 최소화해 갑천 생태계를 보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빛대교 경관조명 설치가 완료되면 갑천 엑스포다리 경관조명 및 분수시설과 조화를 이뤄,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는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