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장애물 없는 건물 탄생

문화1동주민센터 ‘장애물 없는(BF) 생활환경’ 본인증 획득

2009-09-23     성재은 기자
대전시 중구 문화1동 주민센터가 ‘장애물 없는(BF) 생활환경’ 본인증을 획득했다.

구(구청장 이은권)는 23일 장애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생활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유니버설디자인을 도입, 추진한 문화1동주민센터가 BF 본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문화1동주민센터는 지난 2월 유니버설디자인도시 구현 시범사업으로 선정, 지난 6월 공사에 착공해 7월에 완공했다. 이 후 현장심사와 BF 본인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본인증 받고 현판식을 갖게 됐다.

주요 정비내용으로는 주출입구 자동문 설치, 화장실 광감지 세정장치 및 호출도움벨 설치, 계단 핸드레일 보강, 장애인주차장 안내시설 보강, 미끄럼 방지공사 등이다.

이은권 중구청장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생활환경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며 ”신규사업 및 시설개선이 가능한 부분에 유니버설디자인을 도입해 장애 없는 살기 좋은 중구 건설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은 보건복지가족부와 국토해양부가 공동 추진하는 인증제도로, 모든 시설이용자가 각종 시설물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의 설치.관리 여부를 평가하는 인증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