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저소득아동 자립기반 조성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
디딤씨앗 통장 자립 자금 400억 달성에 기여
2009-09-24 성재은 기자
구는 24일 오후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디딤씨앗 통장 적립금 400억 달성 기념행사’에서 디딤씨앗 통장(아동발달지원계좌) 자립 자금 400억 달성에 기여한 공로로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구는 관내 저소득층 아동 160명 모두가 디딤씨앗통장을 개설토록 했으며 후원자를 개발, 이들에게 매월 후원금 3만 1600원을 지원토록 이끌었다.
디딤씨앗 통장 사업은 아동발달 지원계좌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디딤씨앗 통상을 개설, 저축하면 정부에서 매월 3만원을 매칭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적립금은 아동이 만 18세 이후 사회에 진출할 때 대학학자금, 창업지원금, 취업훈련비용, 주거마련비용 등 자립·자활자금으로 사용된다.
구 관계자는 “디딤씨앗 통장은 아동의 희망과 꿈을 실현하는 데 디딤돌이 되는 종자돈” 이라며 “저소득층 아동들의 자립 지원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어 뜻있는 개인과 민간단체에서의 후원이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