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미국 MTG 2천만달러 투자유치 MOU
연간 15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및 30억원 이상 수출 기대
2009-09-24 성재은 기자
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현지 시각) 미국을 순방 중인 이완구 지사는 샌프란시스코 힐튼호텔에서 MTG의 케빈 핀 사장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도는 이 시설이 설치되면 연간 15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0억원 이상의 수출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 관계자는 "MTG는 아산공장을 동남아시아 생산거점으로 집중 육성해 한국은 물론 중국, 대만 등을 집중 공략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안다"며 "이 회사의 생산설비 확충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MTG는 1926년 설립돼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삼성전자 및 IBM, 인텔, 소니 등 세계적인 정보기술 업체에 전자재료 및 산업용 특수가스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