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칠환 사장, (주)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본사 대전 이전
<본지 단독보도> 25일 오전 박성효 시장과 이전문제 협의차 방문
2009-09-25 김거수 기자
<본지 단독보도> 그동안 공기업 사장으로 임명받은 후 지역언론과 거리를 뒀던 김칠환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26일 현재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에 위치한 본사를 대전지역으로 이전을 협의하기 위해 박성효 시장을 전격 방문했다.
김 사장은 " 한국가스기술공사 본사 대전문제는 앞으로 한 달 이내 정리하면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겠지만 지금은 오픈할 시기가 아니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본사 직원은 200명 전국지사 정비일력 포함 1400명이며 향후 바이오 산업 관련 인원을 충원한다면 2천여명으로 증원될 예정이다.
김 사장에 따르면 "이전에 필요한 대지 4천 평 정도로 건평 10층 이상의 건축물과 주차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봉사활동 장소 선정 관련해 "한국가스기술공사 임직원은 명절 전에 각 지사별로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있다"며" 대전시 복지국에서 연락했더니 동구 대동 복지관을 선정해줘 선택했다"고말했다.
이날 충청지사소속 김갑종 지사장을 비롯한 봉사단 13명이 복지관에서 추천한 7가구를 직접방문해 가스 전기시설 교체수리 봉사를 펼쳤다.
한편 에너지 기술기업인 (주)한국가스기술공사는 지난 6월 22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신임사장에 김칠환 前국회의원를 선임됐으며 이명박 대통령후보 대전 선거대책위원장 및 대통령직 인수위 경제분과 자문위원 김 사장은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대전지역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