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산 조미 김’ 우체국쇼핑 명절선물 대박
전국 판매량의 38%점유 3년 연속 전국 1위
2009-09-26 성재은 기자
보령우체국(국장 김창원)은 24일 보령산 조미 김이 전국 우체국 쇼핑 판매량의 38%를 점유, 우체국 쇼핑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보령우체국에 따르면 지난해 우체국 쇼핑을 통해 158만개의 보령산 조미 김을 판매, 22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보령우체국은 올 추석에도 지난해 추석 대비 6.7% 증가한 76만여 건의 상품을 공급, 특판 사상 최초로 매출 100억원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김창원 국장은 “보령 김이 국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우체국 쇼핑의 대표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는 천북 절임배추, 원산도 천일염과 액젓, 머드 훈제 치킨 등도 추가 등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지역에는 현재 66개의 조미 김 업체가 가동 중이며 이중 18개 업체가 보령우체국쇼핑 공급업체로 등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