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찰청, 노인 교통사고·범죄피해 예방 나서

대한노인회·손해보험협회 등과 지원 협약 체결

2009-09-28     성재은 기자
충남도와 충남지방경찰청이 노인 교통사고 및 범죄피해 예방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충남도와 충남지방경찰청은 28일 지방청 대회의실에서 이인화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박종준 충남지방경찰청장, 송태진 대한노인회 충청남도연합회장, 김동현 손해보험협회충청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교통사고 및 범죄피해 예방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7천7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야간교통안전 장비 야광조끼 3,300개와 오토바이 헬멧 1,870개 등을 독거노인과 경로당에 배부하게 된다.

이와 함께 충남경찰청은 ‘1경 1노 담당경찰관제’를 시행, 경찰관 1명이 관내 노인에 대한 교통사고 예방교육과 각종 범죄피해 예방교육, 사고처리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대한노인회 충남도연합회는 교통사고 예방 및 범죄피해 예방활동을, 손해보험협회 충청지부(지부장 김동현)에서는 야광지팡이 등 교통사고 예방 홍보물품을 관내 경로당 등에 적극 지원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올해 시작된 고령사회 맞춤형복지 5개년 계획에도 이 사업을 포함해 매년 지원 예산을 확대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