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전통시장 고객유치 이벤트 다양

추석 맞아 도 간부공무원 전통시장 방문, 온누리 상품권 등 홍보

2009-09-28     성재은 기자
충남도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도는 28일 오후 채훈 정무부지사와 도 간부공무원, 소비자단체가 논산 화지시장 등 전통시장을 방문해 추석 성수품 수급상황 및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도는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도내 20개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고객유치 이벤트를 마련한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주부.대학생.기업체 동아리 초청 공연 ▲시장 러브투어 ▲송편 만들기 ▲제수용품 합동세일 등을 통해 공동마케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에서는 천안 호서대학 등 10개 대학의 학생과 교직원에게 특별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교직원들은 제수용품 등을 전통시장에서 구입, 대학생 동아리는 전통시장 이벤트에 참여하게 된다.

또 천안 소재 삼성 SDI(주) 등 14개 기업에서는 온누리상품권 이용 장보기, 회사 동호회의 전통시장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특별 할인판매를 실시해 풍성한 추석 만들기에 나선다.

한편, 도는 추석 전에 풍성한 한가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내 20개 전통시장에 4억 6,80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