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日 M-Agency 470억원 투자 유치 성과

에코크린 생상공장 건립 등 협약 체결

2009-09-28     김거수 기자
투자 마케팅을 위해 일본에 가 있는 박성효 대전시장이 ㈜M-Agency와 477억여원(4000만 달러)에 이르는 성과를 거뒀다.

대전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28일 일본 도쿄에서 M-Agency와 에코그린 생산공장을 건립하는 250억원(21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와 일본 시장에서 지역업체 상품 227억원(1820만 달러)의 판로개척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은 외국인 투자와 식품분야 컨설팅 등을 전문으로 하는 M-Agency가 (주)에코그린의 바이오식품 생산공장을 대전에 건립키로 해 이뤄진 것이다.

또 이 협약을 통해 대전기업인 ㈜미건의료기와 ㈜빅코스 홍삼원 제품을 일본 시장 자체 판매망을 통해 판매하게 됐다.

시 대표단은 도쿄 일정이 성료됨에 따라 후쿠오카로 이동 A 전자와 투자확약을 위한 면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투자설명회와 제2회 한인 경제교류 상담회, 후쿠오카 통상사무소 개소식 등을 추진, 대전의 외국인 투자유치와 판로개척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이소 마유미 M-agency 대표는 “대전지역 상품의 일본시장 진출과 대덕특구내 유망기업에 대한 자금의 투자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가능한 조속한 기간 내에 대전에 M-agency의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성효 대전 시장은 “M-Agency 한국지사가 설립되면 일본내 판매망을 활용한 상품진출은 물론 해외 투자유치와 판로개척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지사 사무실 마련에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