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갑천 도심하천 물 놀이장 조성

하상여과시설 설치공사 이달 중 착공

2009-09-28     성재은 기자
대전 갑천에 물놀이장이 들어선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달 중 갑천 유림공원 인근에 생태하천복원사업 일환으로 시민이 물놀이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친수 공간 및 하상여과시설 설치사업을 착수, 내년 3월에 준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하상여과시설은 1일 3만t 규모로, 정화된 물은 아이들 물 놀이장과 건천화된 유성천의 유지용수로 활용된다. 함께 설치되는 친수형 물 놀이장에는 자외선 살균 시설을 설치, 수질의 안정성을 확실히 담보할 방침이다.

특히 이 시설은 하천 수질 개선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환경부는 이 사업을 국비사업으로 인정 총사업비 91억원 중 50%인 45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