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日 후쿠오카 통상사무소 개소

대전시 파견 공무원 1명, 현지 고용인 1명 근무

2009-09-30     성재은 기자
대전시가 일본 규슈지역과의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후쿠오카 통상사무소를 개소했다.


대전시는 30일 일본을 방문 중인 박성효 시장이 후쿠오카 타가다 히로유키 부시장, 남궁 환 총영사 외에 도쿠시마 치히로 NACS(신아시아 인재.기술협력기구) 이사장, 제일시설공업㈜ 시노하라 오사무 회장 등 경제단체 대표와 기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대전시 후쿠오카 통상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규슈지역이 일본 경제의 한 축인 데다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판단,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후쿠오카에 통상사무소를 개소했다.

이 통상사무소는 132㎡ 규모로 후쿠오카 주고쿠에 위치해있으며 대전시에서 파견한 공무원 1명과 현지 고용인 1명이 근무하고 있다. 전시실에는 대전지역 기업 20개사의 40여개 제품이 전시돼 있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통상사무소가 두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되고 대전지역 기업들의 국외지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