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네거리~은하수네거리 간판 새롭게 조성

LED 광원 등 첨단소재 사용, 아름다운 거리 조성

2009-09-30     성재은 기자
대전시 서구(구청장 가기산)가 오는 10월부터 대덕대로 계룡네거리부터 은하수네거리 320m구간 내 간판정비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30일 건물 18개동, 점포 153개소, 가로형 및 돌출간판 등 450개를 대상으로 간판디자인을 개선하는 대덕대로 간판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종전의 크고 화려한 간판에서 벗어나 작지만 아름다운 LED 광원 등 첨단소재를 사용, 특색 있는 새로운 디자인의 간판을 제작·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간판정비 사업구간은 고층건물이 밀집되어 있는 상가지역으로 광고효과를 높이기 위해 5층까지 가로형 간판설치를 허용하여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사업의 특성상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사업임을 감안, 주민이 주체가 되는 협의체를 구성·추진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대덕대로 간판정비사업을 계기로 선진광고문화를 조성하고 시민의 광고물의 대한 의식전환을 유도해 작고 예쁜 간판 달기 분위기를 확산,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