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다문화 교육 거점학교 운영

천안 부영초교, 논산 연무중앙초교 2곳 다문화 거점 학교 지정

2009-10-05     성재은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이 초등학생들의 다문화 이해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거점학교와 이해교육 운영 학교를 각각 선정,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5일 천안 부영초교와 논산 연무중앙초교 등 2곳을 다문화 교육 거점학교로, 천안 남산초교.금산 남이초교.태안 방포초교.당진 천의초교 등 4곳을 다문화 이해교육 운영학교로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거점학교에는 교당 1천만원, 이해교육 운영학교에는 교당 500만원의 운영비를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거점학교에서는 인근 학교와 연계해 다문화 가정 학생의 한글지도 및 교과학습 지도, 학부모 대상 연수 및 단체 활동 운영을 통해 다문화 이해와 다문화 가정 학생의 학교 적응력을 높여 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다문화 이해교육 운영 학교에서는 학교 재량활동 및 특별활동 시간에 다문화 이해교육을 하고 학교 및 교실에 다문화적인 환경 구성, 다문화 가정 학부모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반학생들의 다문화 이해 폭을 넓혀 주게 된다.

한편, 충남도내 유.초.중.고에는 모두 2천87명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