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 300번 버스타고 ‘교과서박물관’ 팸투어

2019-09-17     최형순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는 17일 세종시민과 출입기자단 등을 초청해 300번 노선을 따라 첫 여행지로 ‘교과서박물관’을 탐방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교과서박물관을

고칠진 사장은 “대중교통 인프라와 세종시의 훌륭한 관광자원이 결합한 ‘버스타고 세종여행’은 대중교통 이용활성화와 시민들의 여가생활 범위 확대, 세종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한 단계 높은 여행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교통수요 감축에도 기여하는 1석 4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

‘교과서박물관’ 탐방 일행은 조치원터미널을 출발해서 부강면과 신탄진을 운행하는 300번 버스를 타고 지역 주민과 함께 옥수수와 황금들녘을 지나 15분후에는 ‘교과서박물관 정류장’에서 하차했다.

도보로 6분을 이동하여 도착한 ‘교과서 박물관’은 대한교과서(주)가 우리나라의 교육문화 발전사를 한눈에 살펴보고 미래의 한국 발전을 책임진다는 인식하에 설립했다.

‘교과서박물관’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교과서를 전시하는 전문 박물관으로서 우리나라 선조들이 서당에서 보던 책에서부터 세계 여러나라의 교과서를 비롯하여 개화기, 광복직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과서가 전시 되어있다.

‘교과서박물관’은 미래교육 문화 발전을 위하여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는 우리나라 교육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다.

전문주 교과서 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은 우리나라 교육 역사의 변화와 발전, 철수와 영이의 교실, 교과서 변천과정과 제작과정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과서는 국민교육의 경전으로서 나라의 번영과 떼어놀수 없을 만큼 소중한 재산”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