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 도의원, 농민 위한 정부차원 대책 마련하라

충남도의회 제1차 본회의 및 상임위 활동 시작

2009-10-06     성재은 기자
충청남도의회(의장 강태봉) 농수산경제위 이종현 의원(당진2, 한나라당)이 6일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쌀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정부차원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우선 농림수산식품부가 작성한 산지 쌀값 동향을 언급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9월 15일 현재 쌀값은 80kg 정곡 한가마는 전국평균 146,976원으로 작년보다 9.5%가 폭락했으며 충남의 경우 135,548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1%나 폭락했다.

이 의원은 이 같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정부가 쌀값 안정을 위해 시행 중인 쌀소득보전 직불제는 쌀 생산비를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쌀값 생산비를 고려한 목표가격을 책정하고 공공비축미 매입량 확대, 정부의 추가 매입 재고물량 완전격리 등을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장애인복지정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중)는 전국 최초로 장애인 가족 지원의 토대가 될 ‘충청남도 장애인가족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 조례안은 황화성 의원 및 특위위원 7인이 공동발의했으며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과 장애인 가족에 대한 위원회 구성·운영 등의 조항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