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저소득층 교육환경 개선 IPTV 운영 협약 체결

11월 중 설치 완료, 동구 홍도지역아동센터 등 10개소 시범운영 실시

2009-10-07     성재은 기자
대전시가 저소득 소외계층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IPTV 공부방 시범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7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성효 대전시장, 김인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 이상훈 (주)KT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IPTV 공부방 시범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체결로 우선 11월 중에 동구 홍도지역아동센터 등 10개소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2011년까지 단계별로 관내 139개 모든 지역아동센터로 확대 설치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IPTV공부방에는 40인치 대형LCD TV가 각1대씩 설치되며 인터넷 환경과 IPTV 학습콘텐츠 및 교육교재가 무료로 제공된다.

또 학습지도교사에 대한 교육지원도 함께 이루어져 실질적으로 교육향상을 위한 질 높은 교육환경이 제공된다.

이번 IPTV 공부방 설치된 40인치 대형LCD TV 10대는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가 제공했으며 IPTV 서비스 콘텐츠 및 수업 교재비 18백만원 상당은 (주)KT에서 지원했다.

한편, IPTV(Internet Protocol TV)는 생활 속 모든 정보를 PC를 이용하지 않고도 TV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제4세대 정보화시대 매체(교육·외국어·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 다량보유)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