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호남선 대전건널목 입체화사업 확정
국비 188억원 확보 2012년 사업 완료
2009-10-07 김거수 기자
시는 7일 총 소요예상사업비 250억원 중 국비 188억원을 확보, 오는 2012년까지 연장 300미터 폭 19.5m(4차로)의 지하차도로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박성효 대전시장과 관계공무원은 이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수차에 걸쳐 국토해양부를 방문 건의하는 등 끈질긴 노력을 해왔다.
시는 이 사업이 추진되면 2010년 준공예정인 한남대교와 연계한 도로망 확충으로 둔산과 대덕구, 중구와의 교통소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시는 올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대전건널목 입체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0년도 하반기 중에 설계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