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KUSF 대학배구 U-리그 챔피언 결정전’ 1차전 승리
세트스코어 3:0으로 경기대학교에 낙승 거둬
2019-09-23 조홍기 기자
중부대학교(총장 엄상현)는 23일, 중부대학교 충청캠퍼스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배구 U-리그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경기대학교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25-17, 25-12, 25-23)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중부대학교 배구부는 강력한 서브로 경기대학교의 수비진을 흔들며 일찌감치 경기의 분위기를 가져왔다. 중부대학교는 세터 김광일 선수의 안정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여민수 선수의 서브와 득점(4서브, 16득점, 공격 성공률 63%)에 김완종 선수의 득점(9득점, 공격 성공률 75%)이 더해져 경기대학교에 승리했다.
경기대학교는 시종일관 리시브와 서브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임재영 선수가 11득점을 올리기는 했으나, 임재영 선수를 받쳐줄 선수가 없었다. 경기대학교의 장점인 블로킹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 패배했다.
중부대학교 송낙훈 감독은 “중부대학교 배구팀의 가장 큰 강점은 조직력이다. 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서브와 중앙 센터진들의 빠른 대처가 역공으로 이어져 오늘의 승리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 공격력, 수비, 블로킹, 서브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한 1차전을 치렀다. 다음 2차전도 잘 준비한다면 충분히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다음 2차전은 25일, 경기대학교 홈에서 오후 3시에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