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빌딩 우수조경 관리건축물 선정
대전시 건축물 조경시설 현장실태 점검 결과
2009-10-08 성재은 기자
대전시는 8일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건축물 조경시설 및 공개금지관리현황에 대해 지난달 말 실시한 시·구합동 현장실태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서구 둔산동 1169번지 미라클빌딩은 녹색도시 조성 3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에 적극 동참, 옥상 조경수 식재뿐만 아니라 쉼터로 손색이 없도록 해 모범 시설로 인정받았다.
시는 이와 함께 조경수의 고사 및 손실 등 모두 16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했다.
유형으로는 식재된 조경수의 고사 및 손실 9건, 조경부분에 실외기를 설치한 곳이 3건, 조경부분에 무허가 건축물 1건, 조경면적 부분을 완전히 훼손한 곳 3건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조경수의 고사 및 소실된 현장은 가을철 식재시기 등을 고려 즉시 보식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사용승인시 조경부분의 위반여부 등을 확인, 허위사실이 있을 경우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