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 다문화가정 ‘오페라 인형극&전통문화체험’

협동조합문화기획단과 협업하여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 펼쳐

2019-09-24     김용우 기자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최철규)는 지난 20일, 협동조합문화기획단 마주(대표 이경화)와 협업하여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무지개 아트 브릿지’)의 일환으로 관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오페라 인형극과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전마케팅공사,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전통 공예 매듭 체험 ‘술술’, 한복체험 및 기념촬영을 하는 ‘행복저장시간’, 그리고 서양의 예술장르인 오페라를 한국의 전통 스토리에 접목한 인형극 ‘요술피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그동안 접할 기회가 적었던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다문화가정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엄마와 한복을 나란히 입고 사진촬영에 임한 백하연(9세) 어린이는 “엄마와 한복을 같이 입고 사진을 찍어 즐거웠다”라며 “특히 인형극 오페라는 처음 보았는데 내용도 이해하기 쉽고 이야기가 재미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행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

다문화

대전마케팅공사 관계자는 “2018년부터 문화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사회적 경제예술단체 ‘마주’와 협업을 통해 관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도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을 대상으로 한차례 공연을 더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