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의회 시정 간담회서 현안 전달 안간힘
유성경찰서 신설 및 시외버스 정류장 설치 등 요구
2009-10-08 성재은 기자
대전유성구의회가 대전시청과의 시정 간담회에서 산적해 있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열띤 논쟁을 벌였다.
유성구의회는 8일 대전시청과 가진 시정 간담회에서 유성경찰서 신설 및 시외버스 정류장 설치, 유성나들목과 유성중학교간 도로개설 등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사회도시 위원장인 김용태 의원은 전민, 원촌동 지역의 하수슬러지 신설 백지화에 대한 대전시의 명확한 입장에 대해 질의했고 권영진 운영자치위원장은 서대전 나들목 출입구의 도로공사 소유분 용지 공원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유성구의회 설장수 의장은 지난 여름 발생한 전민동 수해 피해가 2억 7000만원으로 집계되었음에도 불구, 보상이 늦어져 농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며 신속한 처리를 요구했다.
특히 유성구의회 이홍기 부의장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계룡스파텔 개발에 대해 대전시가 확고한 입장을 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성효 대전시장은 “적극적인 수용을 통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