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재해위험지역 긴급복구활동 ‘총력’
삼성동 일원 재해위험지역 찾아 긴급안전조치로 주민안심
2019-09-26 김남숙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최근 잦은 호우로 지반이 약화되어 축대 및 진입로가 붕괴된 삼성동 재해위험지역을 찾아 긴급복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지역자율방재단, 지역주민, 공무원 등 30여 명이 힘을 모아 모래주머니 600여 개를 적재 후 야적용 천막 덮개를 설치해 추가 붕괴를 막았으며, 신속한 복구활동으로 인근 주민들을 안심시켰다.
또한, 지반 추가붕괴로 주택붕괴가 우려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거주자들의 이주를 설득해 이사 시 인력지원 및 이사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며,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토지소유주 및 건물소유주에게 지속적인 안전조치를 요청할 예정이다.
구는 황인호 동구청장을 중심으로 재해취약지역 예찰 등 철저한 재난 사전대비에 집중해 왔으며, 특히 이번 호우 재난현장 신속복구로 피해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각종 재난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의 신속한 제보와 발 빠른 대처로 안전 NO.1 동구를 조성해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