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0월말까지 추계 도로정비 나서

시.군 공동으로 총 4,315㎞ 대상 정비

2009-10-12     성재은 기자
충남도가 교통 안전사고에 대비해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추계 도로 점검·정비에 나선다.

도는 이를 위해 10월말까지 도로 추계정비기간으로 정하고 도로정비계획을 마련, 시·군과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게 된다.

점검·정비하는 대상은 도내 지방도 및 시·군도 등 총 4,315km 도로구간을 대상으로 ▲낙석 및 산사태 위험지역 ▲파손된 포장면 ▲절개지 낙석, 옹벽전도, 노면침하, 교량이음새·슬래브 부분파손 등 불완전한 도로시설을 정비한다.

이와 함께 운전자 보호를 위한 ▲과속 방지턱▲시선유도표지, 갈매기표지, 가드레일, 방호벽 등 도로안전시설의 점검 및 보수·보강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동절기 폭설 및 결빙 등에 의한 대책으로 ▲도로 장비정비 및 제설자재(모래, 염화칼슘, 소금 등) 확보 ▲교차로, 급커브길, 급경사 교량, 터널, 상습결빙구간 등은 빙판길 주의표지 제작·설치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농기계 등의 출입으로 포장면에 떨어진 토사를 제거하고 도로변 쓰레기, 교통사고 잔해물 등의 청소를 실시하고, 경작지 등의 토지 형질변경 과정에서 훼손 또는 매몰된 기존 도로 측구는 즉시 원상복구토록 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