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산학협력단 세종 사무실 개소

창업지원 전문인력 네트워크, 기술벤처창업 산실 성장 기대

2019-09-26     김용우 기자

한남대(총장 이덕훈) 산학협력단 세종 사무실이 문을 열었다.

26일 이덕훈 총장을 비롯한 처·실장, 산학협력단 운영위원 등은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마련된 ‘세종 한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개소식을 갖고 벤처창업의 산실로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

26일,

세종사무실은 엑셀러레이팅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예비창업자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 펀딩 지원 등을 강화하는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남창업멘토100’, ‘산학상생멘토119’ 등 한남대의 창업지원 전문인력 네트워크를 통해 기술벤처 창업의 산실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남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1994년 중소기업기술경영지원연구센터로 교육부의 승인을 받으며 태동한 이후 1998년 창업보육센터 사업을 운영하며 본격적인 창업과 기업지원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2005년에는 정식 산학협력단으로 개원했으며, 2006년 대덕밸리캠퍼스 내에 창업보육센터를 완공했다. 한남대는 지난 2013년에는 기술 지주회사를 설립해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연구소기업과 강소기업을 육성해왔으며 2017년에는 중부권에서 최초·전국에서 3번째로 개인투자조합을 설립해 유망기업에 직접투자 하는 등 적극적인 기업지원을 해왔다.

26일,

한남대는 지난 5월 연구개발특구 진흥재단이 공모한 ‘과학벨트기능지역 창업성장지원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산학협력의 폭을 세종과 청주, 천안 등 기능지역으로 확대했다. 2년간 5억여원의 예산을 지원받는 것을 발판삼아 산학협력단 세종사무실을 개소하게 됐다.

이덕훈 총장은 “최근 한남대는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으로 선정되고 2020년 세종지역 예술문화교육사업에 선정되는 등 사업영역이 지역을 넘어 전국규모로 확대되고 있다”며 “세종사무실을 통해 세종과, 청주, 천안 등 인근 과학벨트기능지구의 산학협력과 창업생태의 지속적은 성장을 도모하는 강소기업 육성의 허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