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저탄소 녹색성장 국제컨퍼런스 개최

우송대에서 두바이 TP단장 등 녹색성장관련 주제발표 등

2009-10-13     성재은 기자
대전시가 전세계 과학도시간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시는 13일 오전 우송대학교 솔브릿지 국제대학 4층 대강당에서 박성효 대전 시장, 존 엔티컷 우송대 총장, 기업인, 대학교수, WTA회원도시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녹색성장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6회 WTA 대전하이테크페어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녹색성장 지향의 기술 융합이란 주제로 세계 과학도시간 미래 발전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학교 김건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충남대 오덕성 교수, 두바이 테크노파크 하마드 알 핫세미 단장 등의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대전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UNEP(UN환경계획)의 기후중립 네트워크에 가입했다”며 “3천만그루나무심기와 도시하천 생태복원, 녹색기술·산업 육성 등 녹색성장 허브도시로 비전을 실현해나가는 도시”임을 강조했다.

한편, 제6회 WTA 대전하이테크페어 행사는 12일부터 16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 제3전시관(옥외돔)에서 열리며 WTA회원도시 등 11개국 12개 회원도시 92개 부스에 200여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