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원, 제4회 균화지음 전국국악경연대회, ‘성황’
전국 198개팀에 214명 참가 왕서은양 판소리로 종합대상
세종문화원(원장 한상운)은 28 ~ 29일 양일간 사)가야금병창보존회, 사)韓한-소리보존회와 공동으로 제4회 균화지음 전국국악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세계 속의 행정과 10대 문화도시 지역으로서 세종의 이름을 알리고, 국악의 전승 보존과 국악 인재들을 발굴 육성하여 체계적인 인재 등용을 목적으로 이루어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초·중·고 청소년과 일반인들이 많이 참가해 전통음악 계승에 한 걸음 다가갔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전국198팀(개인.단체)에 214명이 참가, 초.중.고.일반 4개 부문별 20여명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하에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결과 초등부 금상 판소리 장서화(전주 대정초 6), 가야금병창 박단아((경북 구미 구평 남부초 5), 민요 이다희(청주 문의초 도원분교 5), 기악 유재훈(경기 화성시 기안초 6)이 차지했으며, 중등부 금상에는 판소리 이승현(경기도 부천남중 3), 가야금병창 류연주(포항 제철중 1), 민요 강산(서울 국립전통예술중 3), 이 차지했으며, 고등부 금상 판소리 신별하(서울 국립전통예술고 2), 민요 노수현( 서울 국립국악고 1), 기악 이예진(서울 국립국악고 2)이 차지하였으며, 일반부 금상 가야금병창 이은지(세종 용인대 4), 민요 배묘자(경기 양평), 기악 김지윤(경기 용인 단국대 1)등이 차지했다.
중등부 대상에는 국립국악중학교 2학년 정인탐(15. 남) 학생이 기악으로, 고등부 대상에는 국립국악고등학교 2학년 노수현(18. 여) 학생이 판소리로 받았다. 일반부 종합대상으로는 서울시에서 출전한 왕서은(35. 여)씨가 판소리로 종합대상을 차지해 상금 10,000만원과 국회의장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상운 문화원장은 “앞으로도 한국전통음악의 보존 전승을 위해 국악계의 신인 발굴 육성을 위하여 대한민국 국악 발전에 이바지하는 대회로 정착시키고, 우리 지역의 가장 큰 전통문화경연대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이강진 세종시 정무 부시장,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오영철 일미농산 대표로서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