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용전동 주민센터 신청사 개청식

2009-10-13     성재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는 13일 이장우 동구청장을 비롯한 김종성 동구의회 의장, 박성효 대전광역시장 등 주요내빈과 지역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전동 주민센터 신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개청식을 가진 용전동 신청사는 17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용전동 28-8번지 625.4㎡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996.12㎡의 규모로 건축됐다.

신청사는 지역주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치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용도로 건축됐다.

지상 1층에는 행정업무를 위한 민원실과 복지상담실, 2층에는 주민 회의실과 중대본부, 3층에는 주민자치센터 강의실 및 취미교실 등이 들어서 지역주민의 행정, 문화 수요에 부응하게 된다.

이장우 동구청장은 “대전복합터미널, 대전문학관, 구민체육센터 등 용전동이 동구발전의 핵심권역으로 새롭게 부상하는 시점에서 주민센터 개청식 행사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신청사가 주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화려한 식전행사에 이어 오전 11시 식사 및 축사 등 개청식과 함께 기념행사로 테이프 커팅, 현판 제막식, 기념식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식후행사로 용전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자생단체에서 지역 노인들에게 경로 위안잔치를 베풀어 개청식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