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조손가정에 따뜻한 지원손길 마련
2009-10-13 성재은 기자
구는 이를 위해 구 관내 24세대 조손가정에 ▲매월 1,081천원의 생계비 및 주거비 지원 ▲월 2만원의 에너지 보조금 및 20kg 정부양곡 1포 지원 ▲중・고생들에 대한 학자금 지급 등 법적지원사항에 대한 밀착관리에 들어갔다.
특히 구는 연구소나 종교단체 등 민간단체와의 연계를 통한 ‘1사 1조손가정 자매결연’을 활성화하여 사회적인 관심속에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결연에 참여하는 단체는 조손가정과 1:1 결연을 추진, 주1회 조손가정을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고 생활실태를 파악하여 후원하는 등 실질적인 어려움 해소에 주안점을 두고 조손가정에 대한 멘토역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정서적 안정을 꾀하고 다양한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결연단체를 비롯해 사회복지관, 종합복지센터 등에서 운영하는 학습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도 마련된다.
이밖에 구는 후원단체에게는 ‘이웃사랑 나눔 실천기관’ 이란 소정의 표찰을 게첨하는 한편 후원자 발굴을 위해 다채널을 통한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후원의 폭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한편 1:1 결연에 참여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윤철호)은 13일 270여 임직원이 참여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3,574천원의 기탁금을 조손가정 24세대에 전달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