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인정한 백제문화제 상복 터졌네!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2009 피너클 어워드 3개 부문 수상

2009-10-14     성재은 기자

백제문화제가 세계 최고 권위의 축제상인 ‘피너클어워드(Pinnacle Awards)’에서 3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충남도는 14일 세계축제협회 (IFEA World) 스티븐 우드 슈메이더 회장이 이완구 충남도지사를 방문해 3개 부문의 상패와 상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백제문화제 방송 스팟과 홈페이지가 ‘Best TV Promotion’과 ‘Best Web site’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웅장한 기마군단 행렬 장면을 연출한 포스터가 ‘Best Promotional Poster’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백제문화제 방송 스팟과 홈페이지, 포스터는 ‘제55회 백제문화제’를 위해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에서 제작한 것으로 연출력 등 수준이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티븐 우드 슈메이더 회장은 “백제문화제의 수준을 보면 세계적인 축제와 겨루어 절대 뒤지지 않는다”면서 “올해 행사가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제례‧불전의식 위주로 축소‧운영되어 아쉽지만, 내년도 ‘2010세계대백제전’은 세계적인 축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피너클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가 축제발전을 위해 1987년에 도입한 상으로 교육프로그램, 팸플릿, 포스터 등 62개 분야를 심사해 금상, 은상, 동상으로 나누어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