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와 연계한 충청권 상생발전방안은?

유기적인 공간구조 설정 및 네트워크 도시 구축 2030년까지 행복도시 완성 위해 행정수도 구현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성장거점으로서 역할 다해야 도시의 가치 공유 문화적 기반과 역사적 상생체계

2019-09-30     최형순 기자

백기영 유원대학교 교수는 30일 대전 롯데시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행정중심복합도시권 광역도시계획 수립 전문가 세미나'에서 ‘행복도시와 연계한 충청권 상생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행복도시의 완성과 충청권의 발전방향으로는 "행복도시와 수도권 및 각지역 대도시와의 긴밀한 기능적 연계관계 구축은 충청권 중심도시에 각종 기회요소와 위기요소가 동시에 작용한다”고 전제 했다.

발제하는

특히, “세종시가 충청권 지역에서 대전, 청주, 천안 등 도시와 유기적인 공간구조 설정 및 네트워크 도시 구축이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시와 주변도시와 상생발전 하기위한 조건은 △세종시와 인근 도시의 삶의 질 수준의 균형 요구 △인근 도시들이 국가 중추 기능의 일부 특화 △수도권 중추 기능을 유치하여 수도권 기능 분산 및 충청권 발전의 촉매제 역할 △청주공항, 대덕연구개발특구 등 기존 인프라 및 신규건설 인프라의 공동활용 강화 △세종시가 주변의 농촌지역 및 낙후지역의 성장을 지원하는 성장거점 역할 등을 들었다.

행복도시 광역권(충청권)의 비전과 과제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행복도시 완성을 위해 행정수도 구현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성장거점으로서 역할 ▲도시의 가치를 공유하고 문화적 기반과 역사적 상생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발제했다.

우선 “행정기능의 완전한 이전, 행정의 효율성 강화를 위한 단계적이면서도 지속적인 노력, 국회본원의 이전과 청와대 제2집무실 설치로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공기관 추가유치, 대학과 연구기능, 의료복지, 첨단산업 등의 기능 유치가 전략적으로 진행되어야 자족성을 구축 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종시 건설은 국토 중부권 전체에 공간적, 기능적, 재도약의 발판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세종시가 충청권 지역에서 분리된 하나의 도시가 아닌 대전, 청주 등 주변 도시와 유기적인 공간구조 구축으로 국토균형발전과 충청권 성장거점을 수행하여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통과 현재, 생태와 문화가 공존하는 미래형 지역과 도시창출, 친환경도시, 스마트 도시 구현을 통해 혁신형 도시를 구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