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충남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점검

양돈산업의 중심부인 충남지역 사수와 ASF 유입 차단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

2019-10-01     최형순 기자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30일 농협 충남본부를 방문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허식부회장ASF방역

양돈산업의 중심부인 충남지역 사수와 ASF 유입 차단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여 농‧축협에서 실행 가능한 모든 방역책을 강구해 달라고 조소행 충남본부장에게 당부하는 한편, 유입 차단을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조소행 본부장은 "충남지역 방역상황 설명을 통해 거점 및 통제초소 22개소, 밀집단지 및 역학관련 농장초소 145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역학농가 314호에 대한 이동제한을 유지하고 있으며, 생석회 405t 공급과 축협공동방제단과 시‧군 보유 소독차량 123대를 동원해 충남도내 돼지사육농가 1227곳에 대해 일제소독을 실시하는 등 충남도와 함께 전사적으로 사활을 걸고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식 부회장은 “지난 28일 이후 추기발생이 없어 앞으로 1주일에서 2주일이 가장 중요한 시기로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방역에 전념하는 한편, 축사시설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농장주 행동지침 안내 등 행정 지원에도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충남농협은 ASF유입방지 방역을 비롯하여 구제역과 AI 유입차단을 위한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여 내년 3월말까지 운영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