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010년도 시책구상보고회’ 개최

주민대표 32명 참석, 우수시책 30건 발표

2009-10-14     성재은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는 14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이은권 중구청장과 주민대표 32명과 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시책구상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일상적인 업무보고 형식에서 벗어나 시책제안자가 직접 프리젠테이션으로 발표하고 질의를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구는 선정된 창의적인 시책 649건 중 우수시책 30건을 선정해 자체평가단과 주민대표의 평가를 거쳐 명품시책 6건을 선정하고 별도 시상할 계획이다.

이날 우수시책에는 ▲청소년 유스호스텔 건립 ▲중구청에 가면 산타클로스가 있다 ▲취약계층 안심밸브 설치 ▲(재)중구장학재단 설립운영 ▲효 체험관(수련원) 운영 ▲용두 산림욕장 조성 등 창의성이 돋보이는 아이디어들이 발표됐다.

이은권 중구청장은 “이번 시책구상보고회에서 발굴된 시책 중 비예산 시책은 즉시 시행하고 예산사업일지라도 구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판단되는 시책은 적극 구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