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주)KCC건설 일반산업단지 투자협정 체결

2013년까지 950억원 투입, 1500억원 생산유발효과 등 기대

2009-10-15     성재은 기자
충남 서산시(시장 유상곤)와 (주)KCC건설(대표이사 정몽열)이 대산임해산업지역의 효율적인 토지운용 및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일반산업단지 투자협정을 체결했다.

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유상곤 시장과 정몽열 (주)KCC건설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CC 서산일반산업단지 조성 투자유치 협정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서산일반산업단지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과 지역 업체 및 장비 20% 이상 참여, 주민복지 및 생활환경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정서에 서명했다.

(주)KCC건설은 이 협정에 따라 2013년까지 총950억원을 투입, 대산읍 대죽리 일원 62만㎡에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시는 KCC 서산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15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0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 65억원의 지방세수 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시는 지난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내년 3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서 제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산업단지조성에 돌입, 2011년 1월 착공해 201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