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시공사에 감사장 ... 세종 ‘캐슬&파밀리에 디아트 아파트’

입주민이 건설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소통과 상생으로 완성 입주자 대표,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감사장 드릴 예정

2019-10-02     최형순 기자

주민이 건설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반목과 대립이 아닌 소통과 상생으로 완성한 ‘상생의 아파트’가 세종시 반곡동에 탄생해 화제다.

화재의 아파트는 현재 입주 중인 반곡동 캐슬&파밀리에 디아트 아파트로 롯데건설(주)과 신동아 건설(주)가 P1구역과 M1블록을 공동이행 방식으로 시공된 아파트다.

또한 보통 나누어 시공하던 기존 관행을 탈피한 전체를 공동으로 시공하면서 1,111세대 전체가 같은 조건으로 건축되었으며, 특히 조망과 조경은 전국 최고로 손꼽히고 있는 명품아파트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매번 입주 때마다 주민과 시공사 간 크고 작은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시점에 주민과 시공사 그리고 관리자가 삼위일체로 완성한 ‘캐슬&파밀리에 디아트’ 아파트는 세종시를 더 나아가서는 대한민국 모든 아파트의 모범사례로 명성을 날릴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예정자 대표는 “건설과정에서 한 번도 주민 의견을 거절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해 준 시공사를 통해 무한신뢰를 하게 되었다며 입주 초기 사소한 하자도 시공사를 절대 신뢰하기 때문에 아무 문제 없다”고 말하고 감사의 표시로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감사장을 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롯데건설 배석모 현장소장과 신동아건설 홍병두 현장소장은 “그동안 입주민들의 끊임없는 요구로 피곤하고 힘들은 적도 있었지만, 매번 내가 사는 아파트라는 일념으로 양사 간 머리를 맞대고 시공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주민이 원하고 만족하는 아파트 건설을 위해 사 측과도 협의하며 건설한 결과 오늘의 명품아파트가 건설된 원천인 것 같다”며 “좋은 사례로 가슴에 묻고 앞으로도 타 아파트건설과정에 반영 명품아파트를 지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