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C참가 미국인 향로이드씨 이산가족 상봉
김홍갑 행정부시장 도움 받아 40여전 헤어졌던 가족 상봉
2009-10-16 김거수 기자
IAC행사를 계기로 40년 전 헤어졌던 이산가족이 상봉했다.
IAC 학술대회차 한국을 방문했던 미국명 향로이드씨(56세)는 16일 오전 둔산경찰서 1층 민원실에서 40여전에 헤어졌던 사촌오빠 오상환(경기도 안성 거주)에 가족과 상봉했다.
시에 따르면 IAC에 참가한 향로이드씨는 대전시 김홍갑 행정부시장에게 40년에 헤어졌던 가족을 찾아달라는 작은 쪽지를 건냈고 이에 대전지방경찰서와 적극 협조해 이번 상봉이 성사됐다.
향 로이드씨의 이날 중국으로 이민 간 친오빠 오상환씨를 직접 만나지는 못했으나 꿈에 그리던 모든 가족과의 만남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