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영평사 ‘장군산 구절초 꽃축제’ 의당 집터다지기 시연

2019-10-06     최형순 기자

세종 영평사(주지 환성 스님)는 5일 ‘장군산 구절초 꽃축제’ 개막행사로 의당 집터다지기를 시연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하얀 구절초 꽃이 만개한 가운데 열린 개막행사는 주지 환성 스님, 오영철 일미농수산 회장, 임영이 전 세종문화원장, 정준이 행정수도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방분권세종회의 상임대표,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45호 ‘의당집터다지기’는 본래 의당면 율정리에서 1970년대 중반까지 이어져 왔던 집터 다지기를 의당면 주민들이 의당집터다지기 보존회(회장 전용주)를 결성하면서 재현된 민속문화이다.

시민들과 함께한 의당집터다지기는 터고르기 가래질, 디딤돌 위에 사람이 올라타고 집터를 다지는 모습을 재현하여 참석자들의 탄성을 자애내게 했다.

영평사는 6일(일) 오후 3시 세계 월드뮤직과 전통음악의 만남, 9일(수) 오후 3시 세종 시민 한마음 동아리축제, 12일(토) 오후 6시 산사음악회 13일(일) 구절초와 함께 하는 청년문화 축제기간에는 매일 구절초 국수를 무료로 공양하고 사찰음식 전시와 시식, 천연염색, 구절초 비누 만들기, 종이연꽃등 만들기, 구절초 꽃 티셔츠 그리기, 현우스님과 함께하는 불교문화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도 참가자들에게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