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남부권 장애인복지관 건립

2010년 착공, 2011년 완공 맞춤형 장애인복지관 건립

2009-10-22     김거수 기자

대전시가 서남부권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향상 및 재활․취업 등을 종합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복지관을 건립한다.

시는 22일 건양대학병원 인근 부지 6,607㎡에 건물 연면적 3,399㎡로 지상4층 규모로 장애인복지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도 상반기 중에 실시설계와 투융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0년도 하반기에 착공하여 2011년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 장애인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기독교연합봉사회에서 서남부권 택지개발지역내 사회복지시설용지를 매입하고 시에서는 건립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루어지게 됐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법인 기독교연합봉사회에서 부지매입비 100억원을 부담하고 건립비 50억원은 국비2.5억원, 시비 37.5억원, 구비 10억원을 각각 지원하게 된다.

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각종 상담 및 사회심리․교육․직업․의료재활 등 장애인의 지역사회생활에 필요한 종합적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복지와 관련된 행정기관, 시설․단체 등과 공동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장애인복지수요에 적합한 특화된 맞춤형 복지관을 건립할 계획”이라면서 “복지관이 건립되면 장애인을 위해 향상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